한창 훈련 열심히 시킬때 영상과 사진들 입니다.
순서가 저는 제스처랑 음성언어로 훈련을 시켜줬었어요. 그런데 애견훈련 관련해서 찾아봤는데. 많은 훈련사 분들이 언급하는 훈련용 도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미지에 있는 물건인데요. '클리커'란 제품 입니다.
클리커를 소개할 때, 늘 함께 따라오는 파블로프의 개실험 [고전적 조건 형성]이란 글 하이퍼링크 걸어놨습니다.
짧게 파블로프의 개실험을 소개하면 보상과 종소리를 연결지어 훈련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종소리(소리자극)를 대신하는 용품이 바로 '클리커' 입니다. 명령어와 보상 사이에 활용하는 칭찬의 의미로 학습시키는 제품정도?
안녕하세요. 위 2살 된 누렁이 포 견주 황노인 입니다.
아래 동영상들은 정확한 훈련법은 아닙니다. 그냥 지극히 제 개인적인 방법으로 훈련시킨 것이니,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주관적인 것이고 뭐 대단한 것도 아니니. 그냥 킬링타임 용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읽어주셔요.ㅎ)
클리커의 소리
"딸깍" = "보상"
이것을 연결하는 훈련입니다.
소리자극이 생기면 어디선가 먹을 것이 떨어집니다. 클리커 소리는 좋은 것으로 긍정의 의미를 부여하는 영상 입니다.
음성언어로 직접적인 명령을 하지 않습니다. 클리커가 긍정의 의미로 각인 됐으면 저 물건을 보면 보챌 수 있습니다. 짖을 수 있고 빨리 달라고 격한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스스로 특정 행동을 할 때까지 저는 그냥 지켜보고 기다립니다. 아무 명령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와중에 포가 앉아요.
이때! "딸깍" 소리가 나고 즉시 보상이 이루어 집니다.
행동>>클리커>>보상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바가 어떤 것인지?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앉는 동작을 보이면 그 동작에 "앉아"란 단어를 입혀줍니다.
개는 생각 하겠죠.
"앉아"란 음성의 행동은 이것이구나? 하면서요. 이 행동과 훈련을 반복시키면서 "앉아" 훈련을 마무리 합니다.
전까지 정리 했던 것이 행동>>클리커>>보상 순서였으면 명령어>>행동>>클리커>>보상 이렇게 한세트가 되겠네요.
훈련의 방법은 위에 설명해드린 것과 동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엎드려"를 가르쳤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엎드려" 명령어를 하는데 포가 앉죠? 앉았는데. 평소 같았으면 클리커 소리와 함께 보상이 주어졌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런데 저는 클리커를 누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엎드려" 명령을 반복합니다. 포는 그제서야 엎드리고 저는 "딸깍" 클리커 소리와 함께 보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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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화하고 싶은 행동을 개에게 알려주려 할때. 가장 효율적이고 쉽게 훈련시킬 수 있는 도구가 클리커 입니다.
나의 몸짓, 음성의 톤, 기타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보고 있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훈련의 방법은 복잡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확실하고 간결하게 훈련시킬 것을 찾다보니. 클리커가 떠오르더라구요.
여튼 누렁이네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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